계산기와 리코더

샤프 전자노트 WG-S50 후기

샤프의 전자노트 WG-S50을 구입했습니다. 리뷰라고 하기는 뭐한 간단한 후기를 하나 써 봅니다.

목차

구매 배경

대학교에서 필기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은 가지고 있지 않아서 항상 공책을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공책은 부피를 꽤나 차지하고 무게도 꽤 나간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또한 전공 과목을 여러 개 듣다 보면 한 공책에 여러 과목의 내용이 섞입니다. 이러면 원하는 과목의 필기를 찾기가 좀 힘들어집니다. 공책을 과목별로 구비하기에는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부피가 너무 커집니다.

태블릿은 생각보다 비쌌고 펜이 들어간 태블릿은 더욱 그랬습니다.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샤프의 전자노트가 다시 눈에 들어왔습니다. 6인치라는 작은 크기와 백라이트가 없는 화면이 마지막까지 구매를 고민하던 문제점이었지만 한 달 넘게 가는 배터리와 특이한 기기(!)라는 점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본에서 직구를 통해 WG-S50을 10만 원 정도 주고 구입했습니다. 물론 중고품입니다. 이 제품은 이미 단종되었습니다.

아직 물건은 오지 않은 상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는 전자 노트의 활용 방안은 수업 시간에 각 과목 내용을 필기하는 것과 시험 대비용 문제 풀이, 각종 잡다한 생각 적기 등이 있습니다. 이같이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택배가 오고 난 후 후기를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후기

2026년 5월 5일, WG-S50이 막 도착했습니다. 처음으로 글을 써 보고 느낀 점은 화면은 예상한 만큼 어둡고, 입력 지연은 생각보다 참아 줄 만했습니다.

글을 쓰는 장소에 형광등이 있다면 화면은 꽤 봐 줄 만합니다. 물론 형광등이 화면에 직접 비치면 반사가 심해서 화면을 볼 수 없습니다.

전공 내용을 필기한 것입니다. 6인치라는 화면 크기가 꽤나 작긴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할 만한 정도입니다.

기본으로 주는 펜은 금속으로 된 것인지 책상에 떨어뜨릴 때마다 소리가 크게 납니다. 일본에서 쓴 리뷰를 보면 하이테크 사의 콜레토 펜에 터치펜 유닛을 끼워서 사용하면 펜촉도 얇아서 좋다고 하지만 터치펜 유닛은 단종된 지 오래입니다. 빈 볼펜 심을 사용하면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끝부분이 얇아지니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원하는 이미지를 노트로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전자노트를 USB 케이블로 컴퓨터에 연결하고 600×700 크기의 16비트 비트맵(bmp) 이미지를 IMPORT 폴더에 넣은 다음 전자노트에서 가져오면 해당 이미지가 들어간 노트가 하나 생기게 됩니다. 이 노트를 데스크톱 모드의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면 아래와 같이 마치 화면보호기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하루에 2시간 쓰는 것을 가정했을 때 한 달이 간다고 합니다. 처음 며칠에는 화면 꺼짐 시간을 540분(9시간)으로 설정해서 그런가 배터리가 사흘 만에 한 칸 닳았습니다. 일단 화면 꺼짐 시간을 15분으로 설정해 놓고 사용하는 중입니다.

사흘 쓴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은 소비를 한 느낌입니다.

BINUBALL
작성자: BINUBALL
공학용 계산기와 리코더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현재는 fx-570ES PLUS, fx-570EX, fx-9860G3 등의 계산기 사용법을 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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